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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젊은 피들 안정감 빨리 찾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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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56회 작성일 21-06-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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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KIA’의 페이스가 크게 꺾였다. 조정기간이 필요해 보인다. 젊다는 매력은 무궁무진하지만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수 년간 베테랑들이 좀처럼 빈자리를 내주지 않은데다 급격한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팀이라면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수순이다. 걱정할 필요 없다는 뜻이다.

6월의 3분의 1이 지났지만 KIA는 이 달에 단 1승(7패)을 얻는데 그쳤다. 투수들이 버티면 타선이 침묵하고, 뒤늦게 타선이 흐름을 끌어 오면 불펜이 무너지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지난 7일부터 창원 NC파크 마산구장에서 치른 NC와 주말 3연전을 모두 1점 차로 석패했다. 경기 막판 거짓말처럼 따라 붙어놓고도 무릎을 꿇었다. 6월 7패 중 5패가 1점 차였다. 힘이 떨어졌다는 방증이다. 이른바 ‘깔딱고개’를 넘으려면 마지막 한 발이 중요하다. 이 한 발 고비를 넘길 수 있느냐는 체력에 달려있다. 아무리 강인한 정신력을 갖고 있어도 몸을 움직일 체력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6월의 KIA는 뜨거운 5월을 보내는 후유증을 겪고 있다. 당연한 수순이다.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77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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