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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 파티, U-17 월드컵 불참…11월 A대표팀 발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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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3-01-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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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안수 파티(17·바르셀로나)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불참한다.

스페인축구연맹(RFEF)은 2019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하는 U-17 대표팀의 최종 명단을 9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관심을 끈 파티의 이름은 없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득점자다. 8월 31일 열린 2019-20시즌 라리가 오사수나전에서 후반 6분 골을 넣어 16세 304일로 바르셀로나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안수 파티는 2019 FIFA U-17 월드컵에 불참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파티는 기니비사우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가족과 같이 스페인으로 이주했다. 그리고 10년간 거주한 그는 스페인 국적을 취득했다.

U-17 대표팀에 발탁될 것으로 보였으나 바르셀로나의 팀 사정으로 제외됐다.

2019 U-17 월드컵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린다. 이 기간 바르셀로나는 에이바르, 레알 마드리드, 바야도리드, 레반테, 셀타 비고 등과 라리가 경기를 치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슬라비아 프라하와 2연전이 예정돼 있다.

또 다른 이유는 파티의 ‘월반’이다.

파티는 앞서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20) 예선 노르웨이전 및 스웨덴전을 치르는 A대표팀 소집 명단에 빠졌으나 ‘행정상의 절차’로 뽑을 수 없었다.

다비드 고르도 U-17 대표팀 감독은 “파티가 (U-17 대표팀보다) 더 높은 팀에서 경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파티가 2019 U-17 월드컵 참가 시 11월 A매치를 뛸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A대표팀은 11월 15일 몰타, 18일 루마니아를 상대로 유로 2020 예선을 치른다.

한편, 스페인은 2019 U-17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 타지키스탄, 카메룬과 E조에 편성됐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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